대선 기간 중 나온 대장동 의혹을 수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유서를 남기고 실종이 된 속보가 나왔지만. 결국은 유한기 씨의 시신 발견이 된 것으로 속보가 나왔습니다. 유한기 전 본부장은 공사 근무 시에 일인자라는 뜻인 ‘유원’으로 불린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과 이인자라는 의미의 ‘유투’로 불린 인물이라고 하죠.
유한기 씨는 2015년 2월쯤 대장동 사업 주체인 성남시 산하 성남 도시개발공사 황무성 초대 사장의 사퇴를 압박하는 녹음 파일이 나와서 논란이 되면서 수사를 받던 중에 2억 뇌물 수수에 대한 것으로 검찰에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한기 유서 남기고 사망. 2억 뇌물 수수 혐의 중
목차
- 유한기 유서 남기고 사망
- 유한기 의혹들
유한기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뇌물 의혹에 대해서 아래에서 정리했습니다. 확인하세요
유한기 유서 남기고 사망
유한기 씨는 새벽 2시에 휴대전화 없이 사라지면서 가족이 신고를 하면서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유한기씨는 대장동 2억 뒷돈 의혹의 수사를 받던 중에서 유서를 남기고 실종된 것으로 경찰 수색을 한 것입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뒷돈을 받았다고 하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한기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포천 도시공사 사장)이 오늘 오전 경기 고양시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이 됐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등에서는 오늘 오전 7시 4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유한기 전 본부장이 추락해 숨져 있는 것을 한 주민이 발견해 신고를 했습니다. 발견된 장소는 자택 인근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한기 씨 가족들은 새벽 오전 4시 10분 정도에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를 해 경찰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유한기 의혹들
유한기 씨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및 로비 의혹을 받고 수사 중에 있던 상황으로 성남 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가 된 상태였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 차장검사)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유한기 전 본부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를 한 것이죠.
유한기 전 본부장은
2014년 8월 화천 대유 자산관리(화천 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 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 원의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에서는 대장동 아파트 분양업체 대표이자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인 이 모 씨로부터 로비 자금을 조달한 뒤 서울 시내의 한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정 회계사가 유한기 전 본부장에게 2억 원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대장동 사업 환경 영향 평가를 진행하면서 일부 지역을 보전 가치가 높은 1등급 권역으로 지정했다가 이후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죠
유한기 씨의 사망을 보면서..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자살(?)등으로 사망을 한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무조건 검찰의 잘못으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꾸준히 문제가 되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죠.
이번 유한기 씨의 사망으로 인해서 대장동 수사에 있어서 막히는 부분이 있겠네요.
대장동 50 클럽들은 조사도 없는 상황에서 대장동의 돈을 들고 있는 몸통에 대한 수사는 가능한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수사에 의지가 보이지 않는 검찰의 모습에서 역시 검찰이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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