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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이프유) - 장인경 로맨스 장편소설

by 시원한 하루 201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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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 YOU(이프유) - 장인경 로맨스 장편소설


IF YOU(이프유)

저자
장인경 지음
출판사
발해 | 2006-11-0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잘나고 능력 좋은 남자친구. 그러나 알고 보니 희대의 바람둥이였...
가격비교







[ IF YOU(이프유) 줄거리]


이원영 - 장관집딸 & 기자.

자신의 자존심이 최우선인 여자.


손제혁 - 대강그룹 7대 독자 & 사장.

얼굴, 몸매, 사업수단까지 좋아 스캔들 메이커이자 최대 바람둥이(?) 남자.


학교 선,후배로 알고 부터 사귀고 나서도,

사귀기는 도중에도 다툼이 끊이지 않았던 원영과 제혁.


원영은 잘생기고, 돈많고 능력 좋은 제혁과 사귀는 내내 그를 불안해하며

끊임없이 의심하다가 결국 지쳐서 제혁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원영을 좋아하지만 자신의 말은 듣지도 않고,

자기 혼자 판단해서 믿어버리는 것에 지쳐있던 차에 반갑게(?) 이별을 받아들인다.

  

절대 다시 보지 말자고 헤어진 후 3개월 후

원영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고,

중절수술을 하려고 하지만 

자궁이 약해서 아이를 가지게 된 것도 기적이지만 

아이를 잃게 되면 다시 가질 확률은 거의 희박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게 된다.


원영은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고,

제혁을 찾아가서 친권포기각서와 공증을 요구하고

제혁은 동의 후 아이의 양육비는 자신이 책임진다고 한다.


제혁은 임신기간 동안 원영이 먹고 싶은 것들을 나르고,

아이가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고,

아이의 태동을 느끼면서 원영과 미래를 함께하고 싶어하고,

원영은 제혁의 세심한 보살핌을 받으면서 계속 의지하고 싶지만

바람둥이 대명사 제혁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계속 제혁을 거부한다.


서로를 그리워하지만

계기(?)가 없어서 만나기 어려운 원영과 제혁.


제혁은 술마시고 원영을 찾아갔는데

아이가 아파서 어쩔줄 몰라 울고있는 원영을 달래며

병원에 함께 가게 되고,

혼자 있기 무서운 원영은 제혁을 붙잡는다.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열심히 싸우고, 사랑하며 살아갔다는 이야기~




[나만의 감상평]


어른들 말씀이 둘이 똑같아서 싸운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제혁의 입장에서는  너무 많은 스캔들이 나기 때문에 

딱히 거기에 대해서 대처를 할 필요가 없었던 것뿐이지만

원영을 배려했다면 오려는 여자 확실히 막으면서

불안한 마음을 갖기 전에 자신에 대한 확신을 줘야 하지 않았을까?


원영도 보이는 것에만 의존하고,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기 보다는 

상대의 마음을 먼저 배려하고 행동했다면 

사귀는 동안에도 힘들기보다는 행복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남녀사이.. 

아니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있어서

자존심만을 내세우지 않고 서로에게 조금만 더 배려를 한다면

자기자신이 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 




[책속에서]


" 자기 입장에서만 상대를 보려한다면

남자나 여자나 어려운 건 마찬가지일 거예요.

여자들이 남자를 잘 모르는 것처럼,

남자들도 여자들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죠.

태어나면서부터 생각의 구조가 다르다고 하잖아요.

그건, 역으로 생각하면

어쩌면 지극하게 단순할 수도 있다는 말이 되죠."


다른 두사람이 만나서 함께 살아간다는 건 

아~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이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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