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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들/일상과 현실

진눈깨비처럼 내리던 눈이 이제는 함박눈이 되어 버렸다.

by 시원한 하루 201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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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눈깨비처럼 내리던 눈이 이제는 함박눈이 되어 버렸다.



올 해의 첫 눈!

벌써 여기저기서 첫눈이 내렸다고 했지만,

나는 올해 처음으로 눈이 내리는 것을 보고 있다.

진눈깨비처럼 내리던 눈이 이제는 함박눈으로 변해버렸다.


예전엔 눈이 오면 너무 행복하고 좋았었는데

나는 오늘 퇴근하며 집에 갈 걱정이 앞선다.

너무 메마른 감성이 되어가는 나 자신이 싫었지만

현실적으로 길이 미끄러우면 어쩔까? 라고

생각되는 것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눈이 내리는 것을 바라보는

지금 이순간만은 정말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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