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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는 세상/나만의 도서 / 서연

사랑에 관한 몇 가지 오해 - 서연지음

by 시원한 하루 201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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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몇 가지 오해 - 서연지음



사랑에 관한 몇 가지 오해

저자
서연 지음
출판사
청어람 | 2006-12-1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첫사랑의 아픔에 헤어나지 못하는 당신. 뒤늦게 찾아온 사랑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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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몇 가지 오해  줄거리]


김다정 - 열아홉살의 대학생 / 헤어디자이너


유선호 - 스무살의 대학생 /  회사원 


다정은 동아리(?) 모임을 함께하는 선호를 짝사랑하고,

여자에게 관심이 없었던 선호는 다정에게 호감을 느껴서 둘이 사귄다.

가장 순수하고 따뜻한 사랑을 했던 스무살의 선호와 열아홉살의 다정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알콩달콩 예쁜 사랑을 만들어간다.


동아리 모임에 새로 들어온 얼굴 예쁘고 몸매 좋은 지혜는

모든 남자들이 자신에게 잘 해주고 자신만을 바라보는데

선호만 자신에게 아무런 반응이 없자

선호를 옆에 있게 하기 위해 모든 상황을 만들어서

자신의 옆자리를 지키게 한다.


자신보다는 지혜를 더 우선시 하는 선호에게 다정은 많이 서운해하고,

선호는 자신을 이해 못하고 안쓰러운 지혜를 몰아붙이는 다정을 이해 못한다.


그러다 지혜의 술수에 다정은 선호와 지혜의 사이를 의심하게 되고,

결국 동아리 선배 두희에게 그 사실을 말하면서 상담하게 된다.

사실을 알고 보니 지혜는 동아리 선배 두희와 선호외의 모든 남자들과 관계가 되어 있었다.


결국 지혜의 일이 크게 확대 되어지면서 자퇴조치가 취해지고,

선호는 자신이 한 일에 부끄러움은 없었지만,

다정이 자신을 믿지 못한 것과 이런 상황을 만든 자신을 원망하며 휴학하고 군대를 간다.



8년 뒤


선호의 선배와 선보는 다정과 다른 여자와 선보고 있는 선호.

그렇게 둘은 같은 장소에서 다른 사람과 선을 보다가 재회하게 된다.


웃음이 맑았던 선호가 냉정하고 무표정한 모습으로 변한 것을 보면서

예전의 일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선호를 위해서

다정은 헤어지는 연습을 위해서 한 달 동안 만나기로 제안한다.


처음엔 그냥 하게 된 만남이 예전의 상처가 치유되기 시작하고,

치유가 되면서 예전의 감정을 다시 느끼고,

예전의 감정이 되살아나면서 이별인 아닌 미래를 함께 하고 싶어진다.


서로가 서로에게 다시 따뜻하고 소중한 존재로 되기 위해서 

더 많이 노력하고 가꾸어 나가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이야기




[나만의 감상평]


선호가 처한 상황은 억울하기도 하고, 원망도 되지만

그 상황을 만들어 간 사람은 어떻게 보면 그 자신이 아닐까?


다정에게 불안감을 주고 의심을 하게 만들고,

또 그녀를 이해하기 보단

떳떳한 자신을 왜 믿지 못 할까?

답답해하는 것으로 상황을 흘려 버렸기 때문인 것같다.


상대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것도 자신의 몫이고,

사랑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는 것도 자신의 몫일 것이다.


엇나간 것들을 되돌리려면 처음의 몇 배는 힘이 들겠지만,

서로 노력해서 차근 차근 신뢰를 쌓아간다면

어쩌면 처음보다 더 단단한 탑을 쌓을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은 힘들지만 나중에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을 생각하며 오늘도 서로에게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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