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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는 세상/나만의 도서 / 장소영

러닝타임 - 장소영 지음

by 시원한 하루 201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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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 장소영 지음


러닝타임. 1

저자
장소영 지음
출판사
우신 | 2008-07-0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마약, 조직범죄 수사부 담당검사, 최재형.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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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줄거리]


지서영 - 사법연수원을 갓 졸업한 신출내기 변호사.

법이 무고한 자들에게 벌을 준다면 그 법과도 싸우겠다는 여자.

자신이 사랑한 남자에게 당당한 여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여자. 


최재형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마약, 조직범죄 수사부 담당검사.

좋은 집안에서 좋은 머리로 법대에 진학해 사법고시에 한번에 붙어버린 남부러울 것 없는 남자.

첫눈에 반해서 순수하게 한여자를 사랑하고 싶었던 남자.


서영은 집안이 어려워 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학교를 2년 동안이나 쉴 수 밖에 없었다.

복학 후 만난 법대 선배 재형과 마주치면서 

동정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봐주는 그에게 호감을 느끼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아르바이트하며 공부하는 서영을 사랑하게 된다.

학비 때문에 성인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는 서영은

사법연수원동기들과 회식나온 재형과 룸에서 마주치게 된다.

서영은 재형에게 자신은 학비를 위해서 노래만했다고 말하며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려고 하지만

재형은 서영의 현실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데...


서영의 할머니가 돌아가시며 남긴 돈으로

그에게 당당해지기 위해서 사법고시의 합격을 위해 그를 떠나고,

재형은 서영이 자신이 아닌 다른 남자를 택했다는 생각에 배신감을 느낀다.


6년 시간이 지난 후  

범죄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최악의 하운드(사냥개) 최재형검사와

무고한 자들을 대변하는 변호사 지서영으로 다시 만나게 되고,

한 사건의 검사와 변호사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함께 대립하면서 이해하면서 공존하면서 다시 사랑이 시작되는 이야기... 




[나만의 감상평]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사랑하면서 자신에게 기대지 않는 서영을 이해하기 힘들었고,

자신 때문에 무너지는 재형을 보는 것이 힘들어

그를 떠나서 당당해지면 다시 그 앞에 서고 싶었던 서영.

각자의 입장만을 본다면 잘 못한사람은 없지만

너무 힘들게 돌아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은 든다.


사랑하는 사이라면 그녀의 마음을 지켜줄 수 있어야되고,

사랑하는 사이라면 그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했는데...

세상에 사랑만큼 힘든 것이 없다는 말처럼

사랑 정말 힘들지만

함께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서로의 생각을, 모든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모두 사랑 화이팅! ^^




[책속에서]


"세상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해요.

여유로운 사람들과 여유롭지 못한 사람들.

난 여유롭지 못한 사람이고, 

그래서 여유로운 사람들을 보면 배가 아파요.

하지만 좋아하기도 하죠.

여유로운 사람들 덕에 여유롭지 못한 사람들이 먹고 사니까.

하지만 그 여유로운 사람들 덕에 여유롭지 못한 사람들이 고통받죠."


몸도 마음도 풍요롭고 행복한 자신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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