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을 위한 불꽃놀이 - 문현주 장편소설
[너만을 위한 불꽃놀이 줄거리]
김지영 - 대학원생.
하루 종일 열마디도 하지 않을 정도로 소심하고 조용한 여자.
사회에 적응하는 것이 무서워서 공부를 선택한 여자.
차민재 - 미케닉(경주용 자동차 관련 일).
자신의 삶을 즐기며 살아갈 줄 아는 자유롭고 밝은 남자.
지영은 자신들의 뒤풀이 장소에 온 민재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소심하고 평범한 자신의 모습이 싫어서
자신의 외모를 지금과 다르게 꾸미고, 성격도 적극적으로 바꾸어서
지영이 아닌 지수란 이름으로 민재에게 다가가고,
민재도 지수에게 첫눈에 반해서 서로 사랑하게 된다.
지수는 민재와 알콩달콩 데이트하면서 예쁜 사랑을 하고,
민재의 지하 사무실을 아기자기하게 꾸미며 행복해 한다.
그러나 지영이 아닌 지수의 모습을 사랑하는 민재가
자신의 본 모습을 알고 떠날까봐 두려워서 불안해하고,
민재는 항상 감추는 것 처럼 보였던 지수의 모습에서
없어진 디자인 설계도를 그녀가 가져갔다고 단정짓고,
그 때문에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생각하며 분노하지만
사무실 건물에 불이나고 자신의 사무실에 있었던
지수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생각하며 절망한다.
지수를 만나서 그녀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녀는 지수가 아니라 지영이라고 한다.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간 지영은
민재가 자신에게서 지수만을 찾고 원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본 모습을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라 생각하고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아 그녀는 프랑스로 떠난다.
6개월 후
민재는 그녀가 공부하고 있는 프랑스로~
지영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며 둘은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이야기!
[나만의 감상평]
사람에게는 여러가지의 모습이 존재한다.
소심하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대범해지기도 하고,
순수해보이지만 섹시할 땐 섹시하게 변할 수 있는 모습,
조용하지만 자신이 편한 사람에게는 수다스러워지기도 하는...
지영으로 열심히 공부하면서 살았던 모습도 자신이고,
명랑하고 밝게 바꾸었던 모습도 자신의 다른 모습이었을텐데
안절부절 못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웠다.
좀 더 자신에게 당당했다면
한참을 되돌아가지 않고 편하게(?) 사랑하지 않았을까?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당당한 사랑을 할 수 있게 되길~ ^.^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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