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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는 세상/나만이 도서 / 이경미

내 사랑, 내 비서 차보리 - 이경미 장편소설

by 시원한 하루 201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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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내 비서 차보리 - 이경미 장편소설


내사랑 내비서 차보리

저자
이경미 지음
출판사
발해 | 2006-08-22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2년 동안의 눈물겨운 백수 생활을 접고 제법 잘 나가는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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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내 비서 차보리 줄거리]


차보리 - 약간의 허풍스럽고 어리버리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여자.

재지않고 꾸밈없이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모두 보여주는 여자.


조종만 - 성질은 더럽지만 외모와 조건이 좋아서 여자들에게 매력적인 남자.

모든 사람에게 무뚝뚝하지만 자신의 여자에게는 한 없이 부드러운 남자.


2년 차 백수로 지내다 친구 승희가 그만 둔 회사의 사장 비서로 입사한다.

첫날 조종만사장은 비서 규율 10조항을 외우게 하고,

그대로 지키지 않으면 바로 짜른다고 협박한다.


종만은 잘릴까봐 무서워하면서도 자신에게 또박또박 말대꾸하는 보리에게 관심이 가고,

자신의 관심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보리에게 3개월간 만나보자고 제안하지만

보리는 종만이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며 거절한다.


종만은 그런 그녀에게 커플링을 끼워주고,

영화를 함께 보고, 출퇴근 시켜주면서 점점 보리에게 다가가고,

자신에게 한 없이 부드러워지는 종만을 보녀 그녀도 그가 점점 싫지 않은데...


성진이 보리에게 예전부터 지금까지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을 하고,

첫사랑의 설레임으로 그를 받아들이며 종만에게는 이별을 고한다.


그런데,

보리는 성진과 있으면서도 

차가워진 종만만을 생각하며 안타까워하는 자신을 보면서

성진과는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이고,

종만은 현재의 사랑임을 깨닫게 되고,

성진은 그런 보리를 보면서 먼저 친구로 남자고 말하고 다시 유학을 떠난다.


보리는 종만을 찾아가서 자신의 사랑을 보여주고

둘이 결혼해서 아주아주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이야기~ ^^




[나만의 감상평]


사랑을 몰랐던 종만이 보리를 만나면서

무뚝뚝하고 차가웠던 그가

그녀에게 만은 느끼해지고, 

한 없이 부드러워지고,

그녀를 생각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랑이 이런 모습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함으로써

자신이 행복해지는 모습...


오늘부터 나도 행복해지기 위해서 더 많이 노력해 볼까? ^^




[책속에서]


" 제가 말이 없다고 하셨습니까?

원래 말이 별로 없는 편이지만,

한 사람 앞에만 가면 수다스러운 놈이 됩니다.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기도 하고,

버럭버럭 화를 내기도 합니다.

그러면 발끈하는 그 반응이 재미있어서

괜스레 억지를 부리기도 합니다.


그 피곤한 짓거리를 즐겁게 만드는 사람 앞에선

저도 말이 많이 집니다. "


생각하는 것만으로 웃음을 머금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정말 행복한 사람이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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