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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는 세상/나만의 도서 / 문현주

그 여자의 세컨드 - 문현주 장편소설

by 시원한 하루 201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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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세컨드 - 문현주 장편소설


그 여자의 세컨드

저자
문현주 지음
출판사
발해 | 2008-01-0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결혼이 깨져도 상관없다는 말에 남자의 얼굴이 심각하게 일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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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세컨드 줄거리]


최연서 - 남자보다 드라마를 더 좋아하는 여자.

외강내유형 유약하지만 그걸 감추고 늘 밝은 척하는 여자.

사랑하게 되면 자신의 전부를 걸 것 같아서 사랑을 하고 싶지 않은 여자.


강민규 - 완벽하지 않으면 절대 손을 놓지 않는 남자.

조건에 맞추어 결혼하고, 

결혼 후 서로에게 실망하지 않는다면 OK라고 생각하는 남자.


민규는 여동생 민지의 친구 연서와 혼담이 오가는 가운데

민지가 연서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해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과 결혼할 여자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그 남자친구 대신 자신이 그자리에 나간다.

민지가 연서의 남편감으로 자신을 마음에 안들어하는 걸 알고,

연서가 자신을 사랑하기 않는다면 이결혼은 없던 것으로 해준다고 한다.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옆에 누가 와도 모르고,

소주 팩에 빨대를 곶아서 빨아먹고,

도덕적 가치 판단이 뚜렷한 연서를 보면서

궁금해지고, 생각을 하게되고, 자꾸 보고 싶어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연서 역시 집안에서 결혼하라는 상대가 있지만

민규를 보면 자꾸 신경쓰이고 마음이 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결국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결혼을 안하겠다고 집안에 이야기하는데

나중에 자신이 결혼할 사람이 사랑하는 남자 민규인 것을 알게 된다.

 

여러가지 일이 겹쳐서 힘들어하는 도중 교통사고가 나고,

고국에 돌아와서의 기억은 모두 잊어버린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민규가 그녀를 간호하고

다시 가까워질 무렵 연서의 기억이 돌아왔지만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미국에 있는 이모이자 자신의 친엄마에게 떠나버린다.

그 사이 연서네 회사가 어려워져서 그 것을 계기로 연서를 돌아오게하고

연서는 민규가 거짓말 한 것을 용서하고,

민규는 연서가 기억이 돌아온 것을 말안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화해한다.

결국 가족들의 축복속에서 행복한 결혼으로  Go~




[나만의 감상평]


결혼할 때 조건 물론 중요하지만

자신의 마음이 가는 상대가 가장 중요한 조건이 아닐까?


결혼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만족스러운 조건으로 시작해서

나와 함께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는 남자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영화를 보고 느낌점을 서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들,

책을 읽고 서로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사람들,

서로가 힘들고 외로울 때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들...


최소한 한가지의 공감이라도 형성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마음이 편안한 사람과 살아야 행복하지 않을까? ^.^




[책속에서]


'한 점 의심 없이 믿었기에,

그래서 더 미웠다고.

정말로 온 마음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 사람이라고,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어서 너무 했복하다고 생각했다.

그랬던 사람이라

그에게서 느낀 배신감은 더 크게 다가왔다.'


진실은 통한다고 생각한다.

잘 못된 행동으로 후회하고 있다면

되도록 빨리 용기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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