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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위하여 - 서풍 장편소설

by 시원한 하루 201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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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위하여  - 서풍 장편소설


그녀를 위하여

저자
서풍 지음
출판사
두레미디어 | 2007-07-24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육신에서 심장을 들어내 버린 여자, 이소윤. 사랑은 아픈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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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위하여 줄거리]


윤소윤 - 초특급배우 한승민의 스타일리스트.

사랑했던 남자를 먼저 보내 버려 새로운 사랑을 주저하는 여자.

자신의 일에 지나치게 성실하고 완벽해서 그 부분에만 능력있는 여자.


한승민 -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이자 스크린 속의 왕자님.

가는 여자 안붙잡고, 오는 여자 거절하지 않는 모토를 가진 남자.

가늠할 수 없이 매력적이어서 사랑을 받는 데만 익숙한 남자.


소윤은 성질 더럽고 이기적이고 오만한 승민의 코티네이터로 

2년 동안 일하면서 그에게 조금도 남자의 감정이 없었다.

승민은 2년 동안 관심없었던(?) 소윤에게 어느 순간 마음이 쓰이고,

그 것이 그녀에 대한 사랑임을 깨닫고,

자신이 조그마한 관심만 보여도 도망칠 소윤에게 다가가기위해 노력한다.

그가 보이는 호의가 

그리고 그의 눈동자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깊어지고 진심으로 다가와서

당혹스럽우면서도 자신의 마음이 그로인해 약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자신의 옛사랑의 추억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힘들때

승민에게서 위로받게 되고

자신의 트라우마를 치료받게 되고,

그러면서 그를 받아들이며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승민과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발표를 하게 되는 날

죽었다고 알고 있었던 옛사랑인 지운이 나타난다.

지운은 4년 전 사고로 살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게 되자

자신을 죽였다고 속이고 소윤 앞에 서기 위해서

죽기 살기로 피나는 노력 끝에 다시 그녀에게 돌아왔다.


그러나 소윤은 현재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지운에게 이별을 고하고,

그녀의 마음이 흔들리지 못하게 지켜주는 승민.


그리고 마침내 흔들리지 않는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만들어가는

힘들게 이루어냈지만  행복을 지키기위해 노력하는 사랑이야기.




[나만의 감상평]


싸우면서 정든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아무런 표정 없는 눈빛의 소윤에게

싸우고 싶은 의지를 갖게 만들고,

그러면서 심장을 뛰게 만들고,

다시 사랑하게 만드는 승민을 보면서

정말 사랑을 한 남자였다.

사랑이 너무 힘들어서 발을 빼고 싶어도

쉽지 않았으니...


어렵다고 포기하는 건 진정한 사랑이 아니겠지?

쉽지 않은 만큼 더 많이 노력해서

그 보다 큰 행복을 만들어가면 되지 않을까?

어렵게 이루어낸 사랑이었음을 살다보면 잊게 되는데

서로 부딪치게 되면 그 때를 생각하며 이겨내야겠죠? ^^




[책속에서]


' 다시 사랑을 시작하라 했다.

또 다른 사랑을 하게 되면 과거의 사랑은 잊힌다고,

여자에게 사랑은 언제나 첫사랑인 것만 같아서

아무리 여러 번째의 사랑이라도

처음과 같은 거라고,

그래서 그것에 충실할 수밖에 없게 한다고... '


사랑을 한다는 건 그만큼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상대를 배려하고 위하는게 아닐까? 

그래야 후회가 남지 않으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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